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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경험담


    한국사람은 두괄식을 좋아하니 결론 부터 말하면 나는 ChatGPT로 글 20개 정도를 쓰고 약 2주만에 승인을 받았다.
    승인 받는 과정은 밑에서 자세히 풀어보겠다.
     

    애드센스를 시작한 계기

    올해 3월 쯤에 우연히 블로그 글만 써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를 유투브에서 보게 되었다. 요즘도 광고에 종종 보이는데
    처음엔 그냥 무시했지. 도대체 글만 써서 돈을 어떻게 버나 싶었지.
    네이버 블로그는 무슨 체험단이나 리뷰로 물품제공 받는건 알고 있었지만, 현금이 들어온다니까 신박하긴 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내 월급만으로는 힘들겠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고, 여러가지 부업을 찾아보던 중 발견한 거라
    일단 시도해보기로 했었다. 시작 할 때 애드센스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시작했다.   

    블로그가 처음이면 티스토리?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 열심히 검색을 했었다. 블로그는 사실 네이버 블로그를 아주 예전에 쓸려고 하다 포기한 경험이 있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정리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블로그를 작성하려다가 글 쓰는 것도 어렵고, 성격상 정리하는걸 잘 못해서 금방 포기했었지.
    블로그 글을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애드센스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고 나서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내 블로그에 띄워주고 사람들이 클릭하면 돈이 나한테 들어온다고 하는게 신기하기만 했다. 도대체 광고를 누가 눌러서 돈이 들어오나 의심도 됐지만, 생각보다 애드센스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애드센스를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찾아보고 가장 만만한게 티스토리라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은 카카오에서 티스토리에 자기네 광고도 띄워서 애드센스 수익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한다면 티스토리만한게 없는거 같다. 티스토리는 공짜니까. 
    글 쓰고 애드센스 승인만 받는다면 되니까 돈안들이고 하는게 최고지 라는 생각이었다. 
     

    티스토리로 무슨 글을 써서 승인 받았어?

    막상 티스토리 계정을 생성하고 글을 쓰려니까 뭘 써야하는지 몰라서 또 검색을 열심히 했지.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면 승인이 잘 난다고 봤지. 그때는 SEO도 몰랐고 일단 한가지 주제로 글 20개 정도만 쓰면 승인난다고만 알아서
    무슨 책 리뷰를 쓸까. 영화 리뷰를 쓸까. 고민을 엄청했다. 
     
    근데 솔직히 학창시절 독후감도 쓰기 싫어하는 내가 무슨 책 리뷰고, 영화 리뷰냐.
    그래서 막막했었지. 이렇게 써보고 지우고 저렇게 써보고 지우고 삽질을 많이 했다. 
     
    결국 주제는 경제지식 관련된 글을 하루에 1~2개 씩 써서 올렸다. 
     

    경제지식 잘 알아서 글쓴거야?

    경제지식 관련 주제는 ChatGPT한테 무슨 주제로 글 쓰면 애드센스 승인 잘 나냐고 물어서 나온 주제다.
    처음에 ChatGPT 한테 무슨 주제가 좋을 까 물었을 때, 나는 뭔가 특별한게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흔히 다 아는 주제만 나열해 주더라. 건강이나 무슨 심리학 이런거보다 경제지식관련이 나한테도 공부가 될거 같아서 골랐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 
     
    경제지식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쓸려고 하니.. 이것도 문제네 내가 뭘 알아야 쓰지. 
    그래서 생각을 바꿨지. 내가 글을 쓰는게 아니라. 인공지능이 글을 쓰게 하자!!!  그 당시나 요즘이나 많이들 그렇게 하고 승인 받았다는 글을 많이 봤지. 그래서 나도 그렇게 했다. 
     
    처음 쓰는 인공지능 ChatGPT라 질문에 따라 글의 퀄리티가 많이 달라지는 걸 보고, 블로그 글을 쓰는거보다
    ChatGPT 프롬프트를 여러번 바꿔보면서 결과도출해내는게 재미있더라고. 프롬프트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는건 진짜 프롬프트를 잘 알면 그럴싸한 글이 나올거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
     
    혹시라도 ChatGPT한테 무슨 글 써야하는지 궁금해서 사용하는 사람이면, 프롬프트 공부를 열심히 해서 쓰길 권한다.
    그리고 한글보다는 영어로 써야 답변의 퀄리티가 좋아지더라. 프롬프트도 플러그인이 잘되어있어 몇개 돌려서 쓰면 잘나올거다. 
     
    내가 쓴 프롬프트를 예로 들면
    경제지식 관련 되서 흥미로운 주제를 뽑아서 제목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나온 제목을 토대로 서론, 본론, 결론 형태로 글을 작성해달라고 한거 같아. 
     
    지금은 프롬프트를 이거보단 훨씬 퀄리티있게 잘 작성하니.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ChatGPT말고 뤼튼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혹시 뤼튼이 뭔지 모르면 링크 걸어줄게. 가서 보면 뭔지 대충 감이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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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요즘엔 들어보니 구글이 똑똑해져서 AI가 쓴 글을  잘 판독해서 승인이 잘 안난다고 하는 얘기가 많은데, 그래도 잘 쓰는 사람들은 잘 승인 받는다. 결국 프롬프트를 잘 짜고 써진 글을 잘 다듬어서 올리면 결국 승인 받을거다.
    조급해하지마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결국 승인은 난다. 시기가 다를 뿐 빨리 돈 벌고 싶다고 해도.
    글 쓴다고 무조건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애드센스 승인은 시작일 뿐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애드센스 승인도 받고 구글월급도 받길 바란다.
    다음엔 티스토리랑 워드프레스랑 비교하는 글도 작성해봐야겠다.